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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 2025년 대의원 총회 성료

2025.03.17 / 16:20　관리자　38

[농수축산신문=이남종·박세준 기자] 2025.03.14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은 지난 13일 대전 베스타에서 2025년도 대의원 총회를 개최, 전국 농업기계 유통 대리점과 사후관리업소 관련 정책방향 설명과 더불어 3년만에 재개된 노후 농기계 폐차사업 등 새로 시행되는 농업쟁책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총회는 △2024년도 재정·감사보고와 업무보고 △2025년도 업무(영업)계획 △안건 토의·의결을 진행됐다.

지난해 농기계유통조합은 △농업기계화 시책설명회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점검평가 △농업기계 사후관리자금 대출관리(총 26건, 70억4100만 원 신청) △중국 국제농기계박람회 초청 참석 △노후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 예산 편성·증액 노력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농업기계 활용업자 승인기준 논의 등의 업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기계 폐차 사업에서 자동차 폐차업소에게 유리하게 규정돼 있던 5톤 이상 기중기 보유 등을 임대계약으로 바꿔 농기계 유통업체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수정한 건 지난해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이어 안건 토론에선 △조합 연회비 납부율 확대 △조합임원변경 △특별이사 제도 도입 및 후보자 추천 △조합 회보지 발간 △조합발전을 위한 농기계유통자조금 출연 △구보다와 얀마 대리점 협의회장의 총회 동석 여부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오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문경현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과장(변호사)이 ‘한국 유통조합 대리점법 교육’ 제목으로 특별강의를 진행해 총회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상담도 이어졌다.

서평원 농기계유통조합 이사장은 “올해 농기계유통조합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적으론 노후 농기계 폐차 사업 성과 확보와 농기계 사후관리기금 대출 이자율 인하에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농기계 판매신고제와 가격표시제에 농기계 유통업체들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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